집에 돌아와서
당근에서 v50s용 듀얼 스크린 하나 싸게 업어오고
종점까지 가서 애들이 노래부르던 2층 버스 가장 앞자리에 앉아보고
눈에 보기 싫던 벽지 뜯어내고 다시 하고
하루가 그냥 훅 지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