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net 기사인데
전제가 잘못되었다.. 랄까?

[링크 :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40107174106243]




일단 한국에서 리눅스가 대중화 되지 못하는 이유는
1. ActiveX로 인한 탈 IE 불가능(공인인증서, 키보드 보안 등등)
2. MS Office 외에는 호환이 불가능한 과도한 서식(libre office 등으로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
3. 익숙함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안일함


솔찍히 나 역시 메인은 리눅스를 쓰지 않는 이유는
한국에서는 카드결제를 하려고 하거나 각종 거래를 하려고 하면
반드시 공인인증서와 ie에서 작동하는 플러그 인을 설치해야 하고


가장 중요한 게임(!)은 mac용으로도 나오지 않고 오로지 윈도우용으로만 나오며


회사에서는 ms 제품이 아니면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친 ms 환경이다.  
아웃룩을 쓰더라도 아웃룩이 아닌 사람들에게 배려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설정이 되어있지 않아 반드시 아웃룩을 써야만 하고
엑셀이나 워드 등도 공개표준이 아닌데(doc시절. docx등의 xml 포맷은 공개 되어 있다지만..
업무적으로 문서주고 받을때 구버전 호환을 위해 docx로는 주고 받지 않음) 그걸로 주고 받고
미친듯한 서식으로 ms 에서도 버전이 다르면 깨질정도로 쓸데없이 꾸미는 문제가 있다.


머.. 솔찍히 리눅스가 쓰기 아주 편한건 아니지만
(우스개 소리로 윈도우의 최고 기술은 껐다켜면 정상작동하는거라고 주장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리눅스가 아주 못쓸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단지 익숙하지 않은 프로그램을 찾아서 버벅이는 과정을 겪기 싫다는
윗사람의 주장으로 인해 꾸준히 이러한 MS 독점 현상이 유지 되고 있다는것 자체가
문제 아닐까?
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