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ntel + Nvidia 최적화? (개발)
애인꺼랑 내꺼랑 컴퓨터는 생각보다 차이나지는 않는다.
PC방 역시 종합성능으로는 내꺼에 열세일텐데.. Intel CPU라서 그런지 랙이 덜하다.
AMD CPU를 쓰는 내껏만 유독 랙이 심한 느낌이다랄까..
2. 마비노기 영웅전 beta (운영)
구글의 beta 정책인가. 솔찍히 너무 자주 서버 점검을 하지만
상대적으로 불평이 적은건 30분 정도의 짧은 점검시간, 그리고 잦은 업데이트로 인한 상대적인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다.
아, 그래도 무언가 열심히 수정하고 있구나! 라는 안도감이 들기 때문이다.
3. UI / 시스템의 아쉬움 (시스템)
a. 보스를 잡으면 시네마틱하게 보여주는데 대화창이 화면을 가린다거나,
각종 상태 메시지가 나오기 때문에(갑옷이 파괴되었습니다. 피가 적습니다 등의)
스샷찍고도 뭥미! 라는 느낌
b. 그리고 수리하고, 제작의뢰하고 이러한 작업에 클릭질을 너무 많이 해야 한다는 점(메뉴의 depth가 깊음)
c. 친절한것도 좋지만, 두번째 플레이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대사 skip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점
d. 필드 크기에 비해서 너무 로딩이 잦다는점
(던전 가려면 마을에서 나가고(1번째 로딩) 배에 타고(2번째 로딩) 던전에 들어가고(3번째 로딩)
던전에서 지역 이동시 (4번째 로딩... 최대 3번 추가) 그리고 선착장에 도착(5번째 로딩) 마을에 들어갈때(6번째 로딩))
4. 던전 투입시 장비 제한(시스템)
총 3개의 아이템과 1개의 보조무기를 가지고 간다.
물론 긴박감이나 단축키의 단순화에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전략적인 선택을 가능하게 하지만
그래도 3개는 좀 적은 느낌이다. 그리고 창류는 7개가 머니 ㅠ.ㅠ 던진거 회수해서 쓰게 안한걸 다행이라고 여길까?
5. 차라리 내구를 까란 말이다!! 퍼거스!! (시스템)
게임내부 아이템 소비를 위한 방편으로 기획된것으로 보이지만, 장비의 내구도 소비가 많아서(영웅전 용어로는 노후도)
노후화된 장비는 파기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맞추는게 오히려 득이 된다.
하지만, 이러한 장비를 맞추는것 조차도 극악의 드랍율로 인해 쉽지 않는 편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오래된 무기는 벼르기가 힘들기 때문에 어느정도 납득이 되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아쉬운 감이 있다.
기획적인 부분으로 보이기 때문에 노후도에 따른 수리비를 줄이는 쪽으로, 그리고 컨디션의 소비도 조금 줄이면 좋을듯
6. 아 던전 보상 짠돌이! (시스템)
현재 개발중인 내용에 2010.01.28일자로 떴지만, 파티로 할경우 보상금액이 적어지는 문제로 수정중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수리비의 안습을 어느정도 커버가능할듯. 아무튼, 드랍율은 너무 극악이다.
[링크 :
http://heroes.nexon.com/Post.aspx?b=5&n=55]
7. 가방이.... 왜케 적어?! (시스템)
이 부분은 기획적인 차이일지도 모르지만, 인벤토리가 너무 적다.
물론 퀘스트 진행하면 가방을 2개 무상으로 얻을수 있지만, 와우에 비교하면 너무 짠돌이다.
나중을 생각해서 재료들도 모아놔야 하는데 그거 치고는 너무 적은 인벤이고,
얼음계곡 가기 전에는 정말 인벤 부족으로 허덕인다.
초기에 가방을 두개를 주거나, 은행개념으로 추가로 짐을 맡아 놓을수 있는 공간이 더 있으면 좋겠다.
8. 편지 보내는데... 비싸다? (시스템)
1시간 지연되어 보내는건 싸지만, 바로 보내는건 비싸다. 게임상의 돈이 쌓이면 문제가 된다는 마비노기의 교훈을
받아들였는지 이번에는 돈을 쌓지도 못하게 쓰는걸 팍팍 만들어 놓은게 티가 날정도인데..
그러면 초기에 초보자들이 힘들다 ㅠ.ㅠ
음.. 편지로 주고 받는건 고급기능이라고 하진 않겠지?
9. 홈페이지가 부실해! (홈페이지)
물론 개발자들 바쁘겠지만.. 운영자도 바쁘겠지만, 마비노기적 처럼
각종 스킬들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한동안 인챈트도 어떻게 하는지 알수가 없었다.
다른 게임 포탈에 가서야 겨우 알아냈는데, 이러한 기본적인 시스템에 대한 설명도
공식 홈페이지에 없다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10. 단순한 전투 (시스템)
어쩌면 편법을 찾아낸 것이 되지만, 수리비 압박을 피하기 위해 맞지 않아야 하고
결국은 맞지 않고 최대한의 데미지를 끌어내는 방향으로 단순화 된다. 보조무기로 전략적으로
발을 묶을수도 있지만, 그런 시간 보다는 적절하게 피해가면서 더욱 강력하게 때리는게
더욱 빨리 끝낼수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피하는 식의 전투로도 충분히 긴장감이 들지만
정형화된 패턴으로 전투가 흘러간다는 점은 금세 질리게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생각보다 빨리 전투에 익숙해진다.)
아무튼, 영웅전 힘들게 세상에 나왔고, 개발진 사정이 여의치 않아
무리한 오픈에 개고생을 하고 있을테고, 돈에 쪼들려 프리미어 오픈하면서 개발비 충당하는 것으로 보이기에
그리고 너무 마음에 드는 게임이 사라지지 않길 바라며
결론 : 결제를 하라!!!!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