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이벤트인데 설마 한번은 읽겠지라는 생각에 폭탄드랍 ㅋㅋㅋ
티스토리 관리센터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2톤에서 1톤으로 바뀌면서 너무 깔끔해졌다.
솔찍히 말하자면 깔끔을 넘어서 허전할 정도로 바뀌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러한 허전함은 조금 희석이 되어간다.
하지만 몇가지 불편함은 여전히 존재하는데
1. 관리화면의 타이틀은 타이틀일 뿐이라는거
일반적으로 마우스를 좌우로 움직이는건 편하지만 상하로 움직이는건 좀 귀찮은 작업인데
굳이 "더보기"를 하단에 놔두어야 했을까? 아니면 날짜 옆에 두거나
"글 목록" 자체를 더보기 링크로 사용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불만이 있다.
(불편함을 넘어서 불만임!)
2. 카테고리 설정의 구차니즘!
카테고리 설정에 저장은 상단에 하나 뿐이다. 물론 카테고리가 짧다면 상관없겠지만
나 처럼 카테고리가 많은 사용자라면 아래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해당 카테고리 클릭 -
상단으로 이동 - 추가 - 카테고리 입력 - 위치 조정 -
상단으로 이동 - 저장
최소한 과거처럼 하단에도 저장 버튼이 하나더 있으면 이러한 불편이 줄어들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고
+ 저장을 눌러도 예전처럼 저장중 이런 메시지가 나오지 않으니 저장을 한번더 눌러봐야 하나?
이런 고민이 생기게 된다. 응답이 빠른편도 아니라서 고민을 하다가 보면 저장되었습니다라고 뜨는데 허탈~
3. 사라진 초대관리 입력창
초대를 자주하지 않아서 필요성이 낮기에 사라진 기능이라고 보이지만
초대를 하기 위해서는 두번의 행위가 추가 된다.
초대 관리 클릭 -
초대하기 클릭 - 주소 입력
+ 이런것도 좀 넣어줘!!!!!
1. 예전에 부터 생각해 오던 것이지만, 유입경로에 대한 쿼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유입 키워드에 대해서도 링크가 존재하지 않으며 단지 통계일뿐 어떤 사이트에서 왔는지에 대해서는
정보를 뺴낼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 유입경로에서 검색엔진별 정렬을 지원하고
- 유입키워드에서 키워드별 정렬을 지원하면 좋겠다!
2. 링크 관리의 귀차니즘
링크에서 하나하나 이동하는건 귀찮은데, checkbox를 이용해서 한번에 이동하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링크가 많아지면 블로그 길이도 길어지는데, 링크 카테고리별 folding 기능도 있으면 좋겠다.
결론
전반적으로 메뉴의 깊이가 깊어짐으로 인해서 깔끔함이라는 것을 얻었지만 반대로 조작의 불편함이 많이 늘었고
로딩이 빨라져서 좋지만, 블로그 유입과 방문자 통계의 애니메이션으로 이러한 빨라짐의 체감이 둔화되는 느낌이 든다.
또한 크롬에서의 소소한 버그들도 수정이 안된 에디터는 여전한데 관리화면에만 너무 집중하는것은 사용자를
떠나게 하는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사족
아 그니까~! 개발자들을 위한 syntax highlighter 플러그 인좀 기본으로 넣어주고~!
도표 기본 크기도 3x4가 아닌 사용자 설정이 가능하게 해주고!
fckeditor 처럼 우클릭으로 표도 수정이 가능하게 좀 해주고!
크롬에서 ctrl-k 두번 연속 입력하면 클릭해서 주소를 붙여넣어야 하는 귀차니좀 좀 해소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