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찍히 보면서 남자쪽 입장이 이해가 됨
대충 넘기면서 봤는데
본인 물음
여직원 물음
남직원 물음
최소 세번의 공격이 있었으니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공격성 있어서 남 줄수도 없고
죽일수도 없으니
복수의 마음으로 방치해버린 듯
솔찍히 아내분도 정이 별로 없는지
문제없이 접근이 가능하고 반겨주는게 보이는데도
청소나 산책을 시도도 해보지 못하는 것을 봐서는
챙겨주기는 하지만 정을 주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인다.
머 내가 저 사람만큼 전문가도 아니고, 똥개 한마리 기르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성도 신뢰성도 없긴 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남자에게 욕을 하고 싶은건
물린 트라우마가 커서 일정 부분은 이해 되지만
한번 물렸다고 그렇게 아끼던 개를 내친 것과
대형견인데 고작 1M 정도로 묶어 둔 것
그리고 다시 친해지려는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이다.
지인이 준 소재라서 반대로 투척한 내용
"만약에 아내가 주인이고 물려서 손도 못쓸정도가 되어 트라우마 생겼고 방치했는데
남편이 저정도 챙겨주었다면 이런식으로 반응을 할까?"
남자가 쪼잔하게 개한테 복수나 하고 이런류의 댓글들이 달리는데
소형견이던 머던
개가 진심으로 공격성을 드러낸다면
인간은 개한테 당해낼수 없다라는 사실을 너무 외면하는거 아닌가?
남자라는 이유로 쪼잔하다 소리를 하는 근간에는
남자라면 듬직해야 한다. 그정도 공격에 쫄지 말아야 한다 라는 차별이 있는게 아닐까?
(아니 곰만 사람을 찢는게 아니라고!!!)
그러니 만약 견주가 남자가 아니고 여자였다면
오구오구 하면서 견주를 이렇게 까지 몰아가진 않았겠지?라는 생각이 든다.
여자가 저렇게 큰 개한테 물렸으면 겁 먹을 수도 있는거지!
남편이 잘 막아줬어야지(아니 남자는 안 물립니까...) 막 이런 예상 답변이 떠오르네
남편은 머하고 안챙겨줘? (아니 밥주면 됐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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