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나탈을 보면서 생각이 드는건 왜이리 삐뚜러진 생각뿐일까..
예전에 AMD 2800+ 싱글 코어에서 640x480 해상도를 MFC를 통해 DirectX를 사용하지 않고 뿌리는 것도
버벅대는 편이라, 저런건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과연 가능한 일일까? 라는 의구심이 먼저 든다.
개념적으로는,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하면 거리 측정이 가능해지 므로, 동영상에서 처럼
앞 뒤 움직임 감지가 가능해지지만, 영상이 두개인 만큼, 처리량도 두배가 되므로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본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의 카메마를 이용한다고 하면, 대신 해상도가 올라가야 앞뒤 이동으로 인한 피사체의 크기 변화로
거리 측정이 가능해질테니(물론 손이 뒤에 있는데 영상에 찍힐리는 없으니 이런 걸 유추해서 거리 측정하려나?)
이래저래 저해상도인 320x240 영상으로 처리하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어 보이기도 한다.
(상당히 세세한 손동작인 핸들 꺽는걸 인식이 구라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혹시.. 핸들이 손이 아니라 몸이 꺽이는 각도로 인식한거였다! 라는 반전이라면 글쎄?!
손의 각도와 몸의 각도로 인식하는듯 보이는 포뮬러 레이싱 영상
0:46 이후에 매우 빠른 속도로 1초도 안걸려서 기어를 조작하는데,
이 정도 속도를 받아들여 줄수 있는 웹캠은.. 졸라 비쌀듯?
(30fps 로도 blur가 발생해서 인식힘들지 않을까 싶다. 그런 이유로 60fps 급 이상의 카메라가 동원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부지는 열심히 타이어 갈아 낀다고 드릴질하는데 손의 위치를 따라 앞뒤 거리를 잰다.
물론 Inverse Kinetics를 이용하면, 손의 위치와 어깨의 위치 그리고 팔 길이를 이용하여
현재 영상에서 가능한 팔의 위치를 받아 낼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럴려면 생각보다 높은 해상도의 카메라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웹캠으로 상당히 고해상도인 640x480 급의 카메라 정도는 되어야 할테고
위의 가정에 의해 60fps 정도의 속도를 지녀야 한다.
그럼 640*480*24bit*60fps = 55,296,000byte/s 압축되지 않은 순수한 RGB로는 55MBps(bps 아님!) 이고
YUV로 압축되서 할 경우 2/3으로 압축되므로 36,864,000byte/s 37MBps 의 전송속도가 필요하다.
480Mbps 라는 USB2.0의 경우 이론상 한계 속도는 60MBps 인데, 단일로 거의 풀 대역을 다 사용하게 된다.
(말이 그렇지 누가 480Mbps 나온다고 믿고 있겠어 ㄱ-)
아무튼 저게 듀얼이면 2배이니.. cpu는 폭팔 직전으로 받는데만도 버벅댈꺼고..
USB대신 AGP 등으로 직접 연결되지 않으면 처리하기 힘든 사이즈가 될 듯하다.
물론 화면에 뿌리지 않고 순수하게 데이터만 받고 처리해서 좌표만 넘겨주면 되니
상당부분 위의 가정에서 줄어 들지 모르지만... 흐음...
앵글 움직일때 배경이라던가 사람들이 이질감이 있는것 봐서는 크로마키로 합성한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이는데
현재 시스템에서는 저러한 성능은 촘... 솔찍히 구라같다 -ㅁ-!
저런 관절인식을 on-chip 으로 하드웨어 프로그래밍 할 수 도 없으니 결국에는cpu 성능만 쪽쪽 빨아 먹을텐데
저런 그래픽의 게임이 가능할려나?
라고 해놓고.. 출시가 저렇게 되면 난 dog쪽?!
[링크 : http://www.multiwriter.co.kr/551]
[링크 : http://www.xbox.com/en-US/live/projectnatal/]
'개소리 왈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정일 후계자 - 누구냐 넌? (2) | 2009.06.10 |
---|---|
후회, 대학 (11) | 2009.06.10 |
개꿈 아니 쥐꿈을 꾸다! (4) | 2009.06.09 |
시간 (4) | 2009.06.07 |
젠장 하드 뽀개지는 소리가 들린다 ㅠ.ㅠ (5) | 2009.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