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방하지 않는 팔당벙 + 혼돈 파괴 망가의 여의도

11시 뚝섬 모임인줄 알고 10시에 나섰는데 꼬이는 코스 -_-
팝군이 천호로 온대서 급 천호로 선회
하지만 천호 도착하니 도착 예정시간 +50분 -_-t
그래서 뚝섬유원지로 유도하게 해놓고 다른 인원이랑 합류하러
종합운동장 합수부 들렀다가 뚝섬유원지로 갔는데!!!
팝군이 날 버리고 다시 테크노 마트 쪽으로 감 -_-ttttttt
그리고 광나루로 오래서 광나루 입구로 갔더니 광나루가 입구가 아니라 "광나루 인증센터"라네?
아놔~ 덕분에 뱅글뱅글 ㅋㅋㅋ

샤방벙이라더니 주행중에는 30km 밟는 매너 없는 넘들 -_-
그런데 완급 조절이 안되서 꾸준 30km이 아니라 30km 갔다 20km갔다 대중없는 페이스..
미사리 초계국수가 이전을 했는데 음.. 조정경기장 안쪽이라 가로 질러 갈수는 없을듯하네..

냉면먹었떠니 으슬으슬 ㅠㅠ
밥먹고 나서 운길산이 목적지인줄 알았더니 북한강철교 지나서 약수역까지!!! 아놔 ㅋㅋㅋ
아무튼 다른 사람들은 돌아가고 몽고메리 군만 이포보 찍으러 더 갈듯하고
나와 팝군은 조금 아쉬워서 한남역으로 간다음 여의도 인증센터 도장찍으러 고고

한남에서 여의도를 가는데 welcome to hell
벚꽃축제로 넘쳐나는 가족단위 여행객과 커플과 얼라와 개새끼 -_-
게다가 MTB 아저씨는 마주오는데 브레이크 밟기 싫어서 아주 힘껏 호루라기 불면서 가셔서 급 짜증 -_-t
여의도에서 양갱 꼴랑 하나 먹고 타는 바람에 당부족으로 헤롱헤롱... 집에 겨우도착 ㅠㅠ
평소 같으면 기어 올려 아산병원 오르막길 치고 오를텐데 간만에 끌바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