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를 지를려다가 택배비 묶음 배송이 안되길래 포기하고 있었는데
집에 오는 길에 보이는 "재활용 센터"에 널려있는 모니터를 보면서
"음.. 모니터나 사러 가볼까?"
라는 생각에 몇가지 머리속에서 (빛의 속도로) 정리된 목록
1. 9인치 1280x1024 해상도의 모니터
2. VESA mount
3. 싸구려 USB 키보드 / 마우스
그런데...
모니터는 10만원 정도 하고(으헉! 5만원 넘으면 심리적 벽이 OTL)
베사 마운트는 존재하지 않고 -_-
USB 키보드는 딸랑 하나인데... 흐음.... 음? 트랙볼?
가격을 보니 1.5만 오홍~ 아싸 조쿠나~ 하고 덥썩!
그리고 눈이 데굴데굴 스캔을 하는데
오홍! 무선랜이다! 오홍! 크래들 제공이다! 덥썩!
아래는 바로 그 결과 -_-
엄지손가락 만한 크기에 덮개가 없어 좀 아쉽지만 나름 접속속도도 잘 나오는 듯
그리고 수직으로 꼽아쓸수 있는 크래들이 있어서 만족! (그래도 무선랜 54M 짜리 만원도 안하는데 조금 비싼 느낌 ㅋ)
트랙볼이 좀 느리게 기어다니고,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아쉬운 감은 있지만, 그래도 이 제품을
놓고 고민하다가 반값정도에 사니 일단 만족 ㅋㅋㅋㅋ
집에와서 검색하니 키보드는 2.6만 무선랜은 단종이라 가격도 없다.
[링크 : http://blog.danawa.com/prod/?prod_c=34170&cate_c1=861&cate_c2=881&cate_c3=1005&cate_c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