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게임을 하고 있었을 뿐이고
누나는 잘려고 누웠을 뿐인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웅웅웅웅 둥둥둥둥 하는 저음의 소리
어디인지 특정짓기 힘들지만 앞건물에서 들려오는 듯한 소리
10시부터 그래서 신경이 거슬리고 있었는데
12시에 누나가 벌떡일어 나더니 어떤 삐리리야! 하고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난 바로 앞에 건물일줄 알았는데
자세히 듣고 있으니 앞에앞에 건물인거 같기도 하고
2층보다는 4층 같은데(일단 불켜진 집이 두군데)
조금 있음 나아지겠지.. 했지만 12시에도 진정될 것 같지는 않고
게다가 저음으로 둥둥대는 락 혹은 메탈계열 같은데 ㄱ-
그 건물 주민들 참 착한거 같아~
아무튼 집근처 파출소에 갔더니
"저희는 교통순찰만 해서 112로 전화해주세요"
라고 친절하게 이야기 해주신다.
혹시나 해서 그사이에 음악을 껐을까 해서 터덜터덜 돌아오면서
귀를 귀울이는데 웅웅웅웅.. 대략 30m 이상 거리인데도 소리가 얕게 저음으로 들려온다.
손이 불끈불끈!
에이 다른집 소리겠지?
하면서 그집앞으로 갔더니.. 둥둥둥둥
부들부글 떠는 손을 진정시키고
112
상담원 : "어쩌구 저쩌구"
결론만 말하자면, 언제부터인가(까먹었다!) 일반 소음은 신고를 접수하지 않기 때문에
정말로 신고하실거냐고 물어보신다.
2시간동안 참았고, 계속 둥둥거릴 기세인데 멀 참어 ㄱ-
구차니 : "네! 주소는 @#$@#$@#$@ 입니다"
상담원 : "음.. 그렇게 말씀하시면 모르구요 번지를 알려주세요"
(아니 서울시에서 새로 만든 주소 체계로 불러줘도 모르면 어쩌라구 ㄱ-)
구차니 : "2#$@$@#$@ 번지에요"
상담원 : "네 알겠습니다~" (뚝!)
... 이런 미네랄
혹시나 오는 경찰차가 오는 동안 음악이 꺼질까봐 일단 대기타고 있었는데
4층에 불이 켜졌다!
"10시부터 그렇게 시끄럽게 하는데 12시가 지났는데 머하는 거에요!?!!'
오! 대한민국 아줌마 화이팅!!!
그런데.. 저렇게 이야기 하는걸 한 3분 동안 밑에서 올려다 보는데
주인집에서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주인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롸커인지 그냥 일반인인지도 모르겠는 상황인데 ㄱ-
아줌마만 혼자서 열을 내면서 소리 지르고 있었다.
한 5분있었을까? 옆에서 번쩍이며 소리없이 나타나는 경.찰.차
머.. 경찰차가 온다고 해서 전자문을 열고 들어 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경찰도 이러면 못들어가요~
이러면서 꽁무니 빼려다가 마침 그 건물 주민이 밑으로 내려오면서
경찰을 보고는 착하게도 문을 열어주었다!!!
아무튼, 혹시나 해서 신고자가 해결될때 까지 있어야 하냐고 물어보니
가라고 하길래 춥기도 하고 -ㅁ- 집으로 쪼르륵 들어와서 글쓰는중... (먼산)
머. 결론은 서로 얼굴 붉히지 말고 112말고 120으로 전화하면 알아서 해결해 준다고 하네.
그래도.. 다른 건물 입주자니 전화를 했지, 같은 건물이면 할 수 있었을까...
누나는 잘려고 누웠을 뿐인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웅웅웅웅 둥둥둥둥 하는 저음의 소리
어디인지 특정짓기 힘들지만 앞건물에서 들려오는 듯한 소리
10시부터 그래서 신경이 거슬리고 있었는데
12시에 누나가 벌떡일어 나더니 어떤 삐리리야! 하고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난 바로 앞에 건물일줄 알았는데
자세히 듣고 있으니 앞에앞에 건물인거 같기도 하고
2층보다는 4층 같은데(일단 불켜진 집이 두군데)
조금 있음 나아지겠지.. 했지만 12시에도 진정될 것 같지는 않고
게다가 저음으로 둥둥대는 락 혹은 메탈계열 같은데 ㄱ-
그 건물 주민들 참 착한거 같아~
아무튼 집근처 파출소에 갔더니
"저희는 교통순찰만 해서 112로 전화해주세요"
라고 친절하게 이야기 해주신다.
혹시나 해서 그사이에 음악을 껐을까 해서 터덜터덜 돌아오면서
귀를 귀울이는데 웅웅웅웅.. 대략 30m 이상 거리인데도 소리가 얕게 저음으로 들려온다.
손이 불끈불끈!
에이 다른집 소리겠지?
하면서 그집앞으로 갔더니.. 둥둥둥둥
캬악!!!! 아직도 시끄럽게 하고 있어!!!
부들부글 떠는 손을 진정시키고
112
상담원 : "어쩌구 저쩌구"
결론만 말하자면, 언제부터인가(까먹었다!) 일반 소음은 신고를 접수하지 않기 때문에
정말로 신고하실거냐고 물어보신다.
2시간동안 참았고, 계속 둥둥거릴 기세인데 멀 참어 ㄱ-
구차니 : "네! 주소는 @#$@#$@#$@ 입니다"
상담원 : "음.. 그렇게 말씀하시면 모르구요 번지를 알려주세요"
(아니 서울시에서 새로 만든 주소 체계로 불러줘도 모르면 어쩌라구 ㄱ-)
구차니 : "2#$@$@#$@ 번지에요"
상담원 : "네 알겠습니다~" (뚝!)
... 이런 미네랄
혹시나 오는 경찰차가 오는 동안 음악이 꺼질까봐 일단 대기타고 있었는데
4층에 불이 켜졌다!
"10시부터 그렇게 시끄럽게 하는데 12시가 지났는데 머하는 거에요!?!!'
오! 대한민국 아줌마 화이팅!!!
그런데.. 저렇게 이야기 하는걸 한 3분 동안 밑에서 올려다 보는데
주인집에서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주인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롸커인지 그냥 일반인인지도 모르겠는 상황인데 ㄱ-
아줌마만 혼자서 열을 내면서 소리 지르고 있었다.
한 5분있었을까? 옆에서 번쩍이며 소리없이 나타나는 경.찰.차
머.. 경찰차가 온다고 해서 전자문을 열고 들어 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경찰도 이러면 못들어가요~
이러면서 꽁무니 빼려다가 마침 그 건물 주민이 밑으로 내려오면서
경찰을 보고는 착하게도 문을 열어주었다!!!
아무튼, 혹시나 해서 신고자가 해결될때 까지 있어야 하냐고 물어보니
가라고 하길래 춥기도 하고 -ㅁ- 집으로 쪼르륵 들어와서 글쓰는중... (먼산)
머. 결론은 서로 얼굴 붉히지 말고 112말고 120으로 전화하면 알아서 해결해 준다고 하네.
그래도.. 다른 건물 입주자니 전화를 했지, 같은 건물이면 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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