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왈왈/독서2018.01.21 17:53

머릿말에서 좋은말 한 식물이 잘 자랐다는 글로 시작을 해서 조금 실망스럽다가

전체를 다 읽어 보니 내용은 무난하면서도 괜찮은 듯.

구체적인 예를 들면서 이런 대화는 좋다, 이런 대화는 나쁘다고 해서 이해가 쏙쏙 된다.

물론 그걸 실천하는건 별개? ㅋㅋ


[링크 : https://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97396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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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왈왈/독서2018.01.11 23:16

나름 재미있게 읽은책.

특정 인물이나 도서명을 언급하지 않으면서

풀어나가는 내가 좋아하는 부류의 책이다.


약간은 '정의란 무엇인가' 책과 비슷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고 가벼운 책이다.


부제인 '자유로운 개인은 어떻게 억압적인 국가를 만들었나'는

이 책의 내용을 보여주는 한줄요약이다.


개인의 자유를 조금을 포기하더라도, 서로가 입을 잠재적인 손실을 최소화 하는 선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하다보니 역설적이게도 개인을 자유를 억압하는 형태의 사회조직인 국가가 완성되었다는 내용이다.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91197923]


+

또 참 쓸데없는 생각이지만

페미니즘도 이런 방향의 생각을 하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페미니스트 들은 타협도 이익도 따져보지 않고 감정에 의해서 결론을 정하고 과정을 유도해 내는데

서로간의 최대의 이익이라는 타협점이라는 측면에서

이러한 페미니즘적인 협상과정은 죄수의 딜레마가 발현될 수 밖에 없다.

상대방에 신뢰가 없는 상황에서는 서로가 최악의 수를 선택하게 될 수 밖에 없다는 점.

그러기에 페미니스트들은 여혐이라고 하면서 감정싸움으로 이끌어 가고

그 거에 동조하지않는 사람과는 전쟁을 벌일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서로 타협을 통해 서로가 얻을 수 있는 최대한의 이윤을 협상하여

서로 윈-윈 할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된다.


반대로 이런 윈-윈 전략을 거부한다는 건

어쩌면 페미니즘의 본질이 '여자 좋게 살 수 있는'이 아닌

'여자 좋게 살아야 하는'이라는 반증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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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왈왈/독서2018.01.11 22:49

표지와 제목에 낚인 느낌..

그냥 흰 건 종이요 검은건 글씨니라 라는 느낌으로

글씨만 읽다가 일주일이 넘어간 책.


내가 죽어라 싫어하는 타입의 마치 "창세기" 같은 느낌의 책

무슨 저자와 책 이름으로 절반은 채운 듯 한데

나열에 치중한 만큼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흥미가 없어서 집중을 하지 못하다 보니,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하겠다.


해외서평은 극찬이고 1999년 휴고상 수상작이라는데

내가 읽기에는 너무 수준이 높은 책인 건가...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barcode=978899418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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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왈왈/독서2017.12.30 20:45

솔찍히 이 책에 대해서는 그리 좋은 평가.. 아니 이것도 너무 후한건가?

쓰레기라고 하긴 미묘하지만

"영적"이라는 단어들과

미묘하게 거부감이 느껴지는 유사과학적인 논지들에 상당한 거부감이 들었다.

물론 유교로 칭해지는 동양철학을 서양적으로 풀어나가기에는 쉽지 않을수도 있지만

그걸 떠나서 전반적으로 유사과학 아냐? 라는 생각을 자꾸 지울수가 없는 느낌들이 들고

논지 자체만 봐서는 나쁘지 않기에, 자기 주관을 가지지 않고

이 내용을 보면 유사과학과 섞여서 혼동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책으로 판단된다.

(물론 정의란 무엇인가는 가치관의 혼동을 줄 수 있기에 위험하지만,

이 책은 옳고 그름 자체를 섞어 놓는 바람에 옳은 말로 그른 길로 빠지도록 하는 위험한 책이라는 차이가 있다)


아무튼, 담고 있는 내용 자체는

환경적으로 그리고 지구와 우주의 평화(?)라는 전제로는 읽어 볼 만 하다.

하지만 타인에게 읽어 보라고 권하진 않을 책.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50971939]

Posted by 구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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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왈왈/독서2017.12.30 20:45

초반에는 내내 거부감만 들어

머야 또 뻔한 그 망할 페미니즘이야? 했지만

중반을 넘어서 후반으로 갈수록 초반의 심정이 수그러 드는 영향인지

아니면 논조가 부드럽게 변해서인진 모르겠지만


전문직종에 있어서 여자라는 것 자체가 육아와 떼어놓을수 없는 상황에 놓이는 이상

약점이 될 수 밖에 없다라는 슬픈 결론이랄까.


일단은 간간히 이야기 나오던 

"왜 유명 쉐프는 죄다 남자야?"라는 의문에 대한 대답을

프랑스 쉐프 문화의 발달 과정에서

기득권을 지닌 높으신 분들에게 서빙되는 특성을 지니면서

그냥 "엄마가 해주는 집 밥"과의 차별성을 가지고 전문화 하면서

쉐프라는 직종이 3D라는 것을 가리고 성공적으로 여성과 차별화하여

쉐프는 남자라는 "군대문화"기반의 남성성이 넘쳐나는 직업으로 탈바꿈 되었다는 설명으로 답을 주었다.


일반적으로 연상되는 고든램지 처럼

욕하면서 엄격하고 철저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요리사들의 모습은 확실히 군대의 모습을 닮았긴 하다.


아무튼 책에서는 결론으로 남성 호르몬 폴폴 풍기는 남자 쉐프들에 대항하기 위한 여성들의 전략으로

1, 나쁜 여자가 되어 같이 음담패설을 하고 욕하는 것과

2. (슬프지만) 남자쉐프들 처럼 독창적인 음식이 아닌 전통을 유지하는 음식을 극한으로 이뤄내거나

3. 여자가 아닌 주방을 보듬으며 이끌어 나가는 엄마가 된다

는 세가지 경우로 이야기를 하고, 그나마 3번째 엄마 전략이 성공적으로 보이지만


여자 쉐프의 성공에서 가장 큰 적은 "육아"라는 것이다.

독박 육아가 아니더라도 남자들 만큼 가정이나 육아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다르게 보면 남자가 가지는 권력으로서 돈을 벌어오는 것을 제외한

양육이나 육아 그리고 아내에 대한 헌신을 포기하는 대가로서

쉐프라는 지위를 얻을 수 있기에, 그걸 포기할 수 없는 여성 쉐프로서는

이르기 어렵고, 이를수 없는 자리라는 결론이 나온다.


일부 성공한 쉐프는 가족이나 집안의 도움으로 육아를 상당부분 도움 받거나

결혼하지 않고, 혹은 육아의 짐에서 벗어난 기혼 비출산 여성 쉐프여야 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의외로 성희롱보다 육아나 출산으로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던 점에서

진정으로 여성의 성공을 위한다면 사회적인 차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주장하는

모든 여성 쉐프들이 엄마가 되는 것을 반대하는 내용이나,

현재 요식업 자체가 변화하길 꺼려하는 성공한 여성 쉐프들의 논지로

"남성화된 직종에서 자신들의 노력이 무의미한 것으로 될, 더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를 거부함" 을 내세우고

그런 거친 남자들 사이에서 인정 받은 이후에 태도가 달라져서

평소에는 까는데 여념이 없다가 외부인들로 부터

'왜 우리 쉐프 갈궈요!' 하면서 스스로 방어막이 되어주는 남자 쉐프들의 예를들며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는

묘한 느낌이 든다.


이전에도 언급했던

남자의 여자에 대한 태도는 "너의 능력을 증명해 봐" 이고

능력을 증명한 여성에 대하서는 '명예남성'이 아닌

나와 동등한 사람으로 인정하고 보호하려든다는 점

즉, 여자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성성에 대한 호소가 아닌

남성성을 넘어설 수 있다라는 여성 개인의 능력의 증명이 더 필요한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 생각 자체가 남성으로서의 기득권일 가능성 자체에

남성으로서의 나가 할 수 있는 사상의 한계인가 라는 생각도 들게 된다.



아무튼, 유명해지고 돈을 많이 벌고 대장이 된다는걸 성공으로 칭한다면

저 성공한 여자 쉐프들은 책에서도 극히 일부 뿐이며

반대로, 성공하지 못한 여성들은 자신의 노력만을 보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할 많은 남성 쉐프들을 비하하는건 아닐까 싶기도 했고

(더 늦은 시간까지 요리를 하면서 스스로 더 나은 요리, 실수하지 않는 요리, 더 빠른 요리를 만들려는 노력. 그리고 언젠가 주어질지 모르지만 이 것 한번 해봐 라는 기회-그리고 능력의 증명-를 위해 남들 몰래 요리 연습을 하면서 남자들 사이에서는 그냥 놀았지 하며 위장을 하는 그런 것들 포함해서..)

그게 바로 유리천장의 실체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아무튼 읽어볼 만한 책이고,

여자가 아이나 가족을 돌보지 않아도 될 그런 시대가 온다면, 여자들이 말하는 불평등이 사라질까?

라는 물음을 던지고 감상평을 마무리!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65641964]

Posted by 구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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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왈왈/독서2017.12.23 18:23

정의란 무엇인가랑 비슷한 느낌의 책이나.

법적은 철학과 달리 결론이 나야 한다라는 걸 전제로

두개의 상충되는 법안들이 있을때 어떠한 결론들이 어떠한 이유로

이런식으로 판결을 내렸는지 해명(?)하는 책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barcode=9791160070903]


+

페미니즘에 노이로제가 걸렸나.. 이거 보면서 걔네들이 꼭 봐야 할 책이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법이란게 자기 편한대로 적용하는게 아니기에

페미니즘들이 외치는 그런 법안들이 모든 국민들에게 적용시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전체를 보지 않고, 자신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내뱉는 그 법안들이 가지는

파괴력과 파급력을 생각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극단적으로 얼마전 오죽하면 성관계 동의서 필요하겠다고 쓰는 것에 대해서 한남이라고 욕할게 아니라

그 법이 적용되면 어떤식으로 남자들에게 피해가 가고, 여자들에게 어떤 피해가 오는지

그리고 그 법으로 인해서 보호 받게 되는 영역이 충분한지, 정말 여자들이 그걸로 인해서 보호를 받을 수 있을지

그 법이 적용 됨으로서 사회가 어떤식으로 변화할지를 더 고민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17/12/21 - [개소리 왈왈/페미니즘?] - 기사 - "동의 없는 성관계는 성폭행이다" 스웨덴 개정 성폭력법 추진

2017/12/12 - [개소리 왈왈/페미니즘?] - 흐음.. 정말로 필요한건.. 성관계 동의서인가!?



177p

 우리의 여대생은 동물 소비 없이 공부하고 싶으니 동물실험을 면제해달라고 대학에 요청했다. 대학은 거절했고 여대생은 소송을 냈다. 판사가 여대생에서 물었다. 동물실험 없이 어떻게 생물학을 공부하겠다는 건가? 어때 그녀가 지금까지 이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녀는 교수들과 대안에 대해 의논하지 않았다. 그녀는 어떤 대학에 동물실험 면제 규정이 있고, 자신이 어떤 성공을 거두게 되고 어떤 전말을 맞을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지 않았다. 그녀는 다른 대학으로 바꾸는 가능성도 타진해 보지 않았다. 한 마디로 그녀는 자신의 '양심'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그래서 법원은 그녀의 동물실험 면제 요청을 기각했다.

Posted by 구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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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왈왈/독서2017.12.23 18:16

제목이 끌려서 가져는 왔는데

발달시기별 교육법에 나오는 시기가 우리 아이를 기준으로 보면 너무 이른거 같은데

나 나쁜 짓 하는건가? 너무 방치하는건가?

막 이런 찔림이 발생해서 뒤로 갈수록 막 우울해지는 바람에 대충 읽고 반납해버렸다. ㅠㅠ


다른 육아책들과 비슷한 정도로

나쁘진 않으나, 개월수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릴 수 있거나

그거에 따른다면 괜찮은 지침이 될 책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barcode=9791186137482]

Posted by 구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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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왈왈/독서2017.12.20 17:05

그냥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들을 다시 한번 되새겨 주는 내용들

일단 습관을 들이고

관심을 더 들여서 관리를 잘해줘야 겠다 ㅠㅠ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barcode=9791160540567]

Posted by 구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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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왈왈/독서2017.12.18 17:43

그냥 인터넷에서 보다보면 많이 듣는

IT 기업들의 망한 이야기, 망한 제품 이야기인데

희한하리 만치 국내 기업들에 대해서는 관대한 시점..

NC 라던가 Nexon이라던가 명텐도라던가 서든2 라던가


시대에 스러져간 역사의 기록이라는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으나

그 이상의 어떠한 교훈을 얻기에는 힘든 그런 무덤덤한 책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91195545339]

Posted by 구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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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왈왈/독서2017.12.18 17:40

그냥 가볍게 읽을 만한 책

기술적인 내용은 배제된 채로 이런이런 수난(?)사를 겪으면서

발전해온 우리나라의 휴머노이드 형 로봇 휴보에 대한 이야기이다.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barcode=9791185104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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