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두세달 되었지만 정작 손에 잘 가지 않아서
기간 대비로는 가져논 시간이 얼마 되진 않지만 지금까지의 결론을 내리자면
"맥은 맥이지 리눅스가 아니다."
가 현재까지 결론이다.
gqrx 같은 qt/linux 어플리케이션 하려고 brew 로 몇시간에 걸쳐서 qt 부터 빌드해야 하는
패키지 의존성으로 인한 편의성과
POSIX / unix 계열로 작동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linux는 아니기에
맥은 맥으로서 맥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 최적화 되어있지
맥이 리눅스는 아니니 어쩔수 없다면 어쩔수 없고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가 나왔다.
윈도우에서 리눅스 어플리케이션을 cygwin이나 wsl 등을 통해서 가능 하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눅스에서 개발하는게 확실히 편리하고
리눅스에서 mono 등으로 c# 일부를 가능하다고 하고 전체 기능을 쓸 수 있는것도 아니고
libreoffice 등으로는 MS office 100% 호환되진 않으며
맥에서 MS office가 있어도 호환성 문제는 여전하기에
어떤 OS였던지 간에 한계나 제한은 존재하는건 여전한데
MacOSX가 unix에 가깝다고 하더라도(정확하게 초기는 bsd 기반이지만..)
패키지 의존성 측면에서 리눅스와는 접점이 거의 없다고 봐야하니
약간 뿌리가 비슷하다고 너무 큰 기대를 했던 듯 하다.
마이컴/리눅스 개발자로서 맥은 솔찍히 쓸모가 없다 정도..?
굳이 쓴다면 리눅스 콘솔 터미널 혹은 quartz를 설치해서 X11 + SSH 터미널 정도로 쓰거나
vscode 정도로 사용하는게 한계라고 봐야할 것 같다.
FPGA 툴들도 애플용은 없는 것 같고(vivado, quartus)
linux(x86, arm) 바이너리는 제공되어도 맥용은 제공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그냥..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웹개발 혹은 원격 개발 정도가 아니라면 극히 제한된 개발자에게 허락된 제품이라는 느낌
근데... 터미널로 쓸꺼면 싼것도 넘쳐나는데 굳이...?
요약
1. Mac is NOT linux
2. 리눅스 개발은 리눅스가 편하다. (패키지 의존성 등)
3. 개발툴도 맥용으로 잘 안나옴
4. 터미널로 쓸꺼면 왜 비싼돈 들여서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