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왈왈/컴퓨터

다이소 키보드 분해

구차니 2025. 12. 14. 22:08

일 년 정도 전에 구매했던 다이소 키보드가 게임하는데 전진이 가끔 안되서 부담없이 분해해보고 버리려고 하는데

밑판을 보니 어우... 5000원 중에 500원은 나사값 아냐? 싶을 정도19개..!

 

나사를 풀고 들어내니 비닐 하나와 pcb 하나만 보인다.

 

그 와중에 SCL CAP NUM 은 SMD LED 인데 PCB 뚫어서 빛을 반대방향으로 보내는데 투명 프라스틱 이런것도 안쓰고

그 와중에(!) 양면 pcb도 아닌 단면 pcb로 처리해버렸다. 와.. 독한 놈들

저가형(?) CLCD 처럼 필름 타입으로 적당하게 접점 유지해서 멤브레인 스캔라인 만들다니.. 독하다

 

 

 

 

LED 키보드라고 반사판에 직하형(?)으로 LED 바를 대충 테이프로 붙여놨다.

 

원래부터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프라스틱들에 왜이렇게 많이 금이 갔냐...

 

테이프 뜯어보니 RGB SMD LED를 나름 빼곡하게 한 5cm 간격으로 박아놨다.

일반(?) RGB LED를 대충 손떔해놔서 세군대 정도 놔두었을줄 알았는데 나름 정성을 들였다.

 

키보드 스위치 FPCB 라고 해줘야 하나.. 그냥 필름형 PCB 라고 해줘야 하나..

 

상 - 스캔라인 + 멤브레인.. 멤브레인도 전체 비용 줄이려고 인건비로 떄려박나.. 일일이 필요한 부분만 붙였다.

중 - 상/하 가 맞닫는 부분만 뚫린 일종의 마스크

하 - 스캔라인

 

아무튼 이러니 저항막이 딿으면서 안눌리는구나 싶다.

그럼에도 어떻게 이 가격이 나오지? 싶은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