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왈왈/직딩의 비애

두근두근 피싱전화

구차니 2024. 11. 15. 16:54

오후에 일하려는데 졸리고 손에 일은 안잡히는 상황

 

피 : 마사지 업체인데 어쩌구 저쩌구 (엥 내가 맛사지 가본적이 없는데 머지? 피싱의 기운이..? 녹음하자 꾹!)

피 : 마사지 업체인데

흥신소랑도 같이 하고 있어서

전화번호 40개 정도 확보했고

대답이 없으신거 보니 00년생 OOO씨 아직 사태가 파악안되시나보죠? (아니 녹음 버튼 누른다고 못 들었다고!!!!)

단톡방 만들어서 oo씨 지인들 불러서 어쩌구



구 : 아니 그래서 어디 맛사지인데요?



피 : 어딘진 본인이 아시겠죠



구 : 그래서 상호명이랑 실명 어떻게 되시는데요?



피 : - 뚝 -

 

 

아무튼 112로 신고하려니 거긴 긴급전화라

110 -> 182번(내선 4번) -> 1566-1188 로 뺑뺑이 당하는 중.. -_-

 

+

사이버수사대 쪽 링크 타고 가서 신고하려니

결국에는 경찰서 방문해서 해야 한다고 해서 짜증

 

그래서 이래저래 가야한다면 빡치니(!) 120해버릴까 하고 검색해보니

2023.09.26 일자 부터

ㅇ 이제, 국민들은 보이스피싱 피해시, ‘112’에 신고하기만 하면 사건접수 뿐만 아니라 악성 앱 차단, 피해구제(지급정지) 등을 한 번에 처리 받을 수 있게 된다. 

[링크 : https://www.fsc.go.kr/no010101/80830?srchCtgry=&curPage=&srchKey=&srchText=&srchBeginDt=&srchEndDt=]

 

그래서 전화해서 신고하고 상대전화 번호 알려주니

경찰서에서 직접 전화해봤다는데 바로 차단당했다고 -_-

 

피해액도 없고, 반복적인 협박도 아니니 이래저래 해줄수 있는게 없다라는 찜찜한 결론만 내린채

불금은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