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왈왈/직딩의 비애'에 해당되는 글 812건

  1. 2009.12.05 학교, 후회 2
  2. 2009.11.18 공밀레~ 공밀레~ 2
  3. 2009.11.17 게임 개발자는 배가 불렀다? 4
  4. 2009.11.12 "하루늦은" 퇴근일기 - 20091111 8
  5. 2009.10.31 2009/09/31 -> 2009/10/31 2
  6. 2009.10.12 절묘한 조화 4
  7. 2009.10.12 적막
  8. 2009.10.07 일과의 싸움?
  9. 2009.10.06 통장을 하나 개설했습니다 2
  10. 2009.10.05 출근하기 싫어병은 병이다! 4
어제는 학교 학술제가 있어서(그리고 주중이니)
학생들의 파릇파릇한 기운을 컨슘하러(응?) 갔는데


머.. 이쁜녀석들도 없고(얼굴이 이쁜이 아니라 깜찍하고 귀엽고 깨물어 주고 싶은 녀석 <-> 목과 허리를 꺽어주고 싶은 녀석)
전부 밉상들로 가득 도배된 멤버들
그리고 개인주의의 극치가 되어버린 느낌의 인원

예전에는.. 이런 말을 들이대는게 웃기기도 하지만,
확실히 아이들이 현명한건, 쓸데없이 학과생활한다고 시간 뺴앗기지 않고
자기 앞가림을 잘한다는 것이다. 캠퍼스의 낭만 따위는 없더라도, 최소한 학점과 스펙은 남을테니


선배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갈수록 늦게 태어난 사람들은 살기힘든 세상이라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예전 90초기 학번들은 탱자탱자 놀면어 ETRI 들어가고 그랬는데

이제는 죽어라 해도 따라가기 힘들다는 박사과정 선배의 말을 들으면서
그리고 지금 이리저리 치여서 남이 만든것도 제대로 못써 끙끙대는 나를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졸업 직전인 머스마 둘과 신나게 떠들어 대다보니,
웬지.. 내년에는 학교에 오고 싶지 않아졌다랄까..

구세대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더이상 학교에 나타나는건 오히려 아이들에게 좋지 않을수도 있지만,
열정이라던가 패기를 컨슘하려던 나의 계획은 이제 더이상은 쓸수 없다는 사실이 더 서글펐을지도..





사족 : 결국은 교육이 문제일것이다.
         하고싶지도 않은데 머리속에 억지로 쑤셔넣으면서 키워온 아이들이기에,
         대학와서도 무언가 파고 싶다는 호기심과, 파고들려는 열정이 없는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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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어원은 정확하지 않으나..
국산 국방무기들을 만들때 공돌이들을 갈아넣어 만들어
저렴하고 성능좋은 무기를 단기간에 만들어 냈기에

피탄을 당하거나 문을 열고 닫거나 할때 마다
팅~ 땡그렁~ 끼이익~ 소리 대신
공밀레~ 공밀레~ 한다는 무서운 이야기


사족 : 그러니까 공돌이 + 에밀레 종

[링크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eafight&no=29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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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이래서 교수들이 배가 불러서 욕을 "쳐" 드시는게 아닐까 싶은 결정적인 예가 아닐까 싶다.
어느샌가 부터 개발자라는 직종이 무슨 연봉 억대의 돈 쳐묵쳐묵 일도 잘 안하는 직종으로 보이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실상은 IT 하층민보다 더 낮은 21세기 대한민국의 노예일 뿐이다.

그래도 춥지 않게 사무실에서 일하니 다행아냐? 라고 하면 할말이 없고
그보다 더 대우 못 받는 사람들도 많지 않냐? 라고 해도 할말이 없지만

이렇게 짜증나는 대한민국이라는 동네에서
기술자로/장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욕나오는 시대/장소라는 점에서
결국에는 그렇게 돌팔매하고 싶어 하는 당신 역시 제대로된 처우를 받지 못하는건 같지 않냐? 라고 반문하고 싶다.





문득 영화 2012의 막장 스토리가 떠오른다.
유전자 감별로 인류를 샘플링하고 다음 세대를 준비 한다는 것도 웃기지만(건담 시드 데스티니 / 가타나 등을 보면 알듯)
실제로는 돈으로 쳐묵쳐묵한 상위 몇%만이 목숨을 구하는 이야기.
실질적인 기술은 없고, 말빨로 사람을 후리는 정치꾼들만 가득한 상황에서
이주가 완료되고 나면 토사구팽 당하는 선장들이 되지 않을까
아니 기술자들은 전부 몰살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마저 든다.






유독 기술자를 천대하고 썩어빠진 선비정신 따위나 숭상하는 21세기 좃선의 작태를 보면 참..
대한민국을 뜨는게 아니라, 지구를 떠나서 안드로메다로 가고 싶을 때가 종종있다.

선비정신 따윈 엿바꿔먹어! 라고 하고 싶지만
지금도 매한 마찬가지

선비대신 책장을 넘기면서 에헴~ 하는
'사' 직업들이 지천에 널려있다.
그래도 의사 정도는 빼주고 싶다만,
남에 입 들여다 보고, 가슴좀 주물러서 키워주고, 얼굴좀 만져서 이쁘게 해주는 돈벌이로 전락해버린 의사들과
사람은 보지 않고 돈을 보고, 이전 판결문만 보고 앵무새 처럼 망치 두드리는 판사, 그리고 하이에나 변호사

농민은 고사하다 못해 미이라가 되어버린지는 오래이고
기술자들은 최하층민으로 전락해서 돈 갚는 노예로 살아가는 오늘
그래서 상층민이라는 교수라는 작자가 이런 말을 하는 걸 보면 답답하기만 하다.








언제까지 버틸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파국으로 치닫게 될경우, 기술자의 난이 될지 성공한 쿠데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 지긋지긋한 전쟁의 선두에 기술자/노동자들이 서서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하지만 걱정되는건.. 전쟁이후의 새로운 세계의 구축이 아닐까..
단순하게 세상을 파괴하는 것만으로 새로운 세계가 만들어 지는건 아닌데 말이다..




단지 우리는 노동에 합당한 대우/댓가를 받고 싶을 뿐이고
단순하게 앉아서 존재만으로 몇억씩 배불리는 꾼들이 사라지길 바랄 뿐이다.




[링크 : http://www.thegames.co.kr/main/newsview.php?category=201&subcategory=5&id=143407] 요건기사
[링크 : http://dazai.egloos.com/2748283] <- 성지순례
[링크 : http://catclow.tistory.com/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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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어제 써야 하는데 티스토리 점검덕에 와우하다가 늦게 자버린 구차니군.. OTL 털썩

아무튼 어제 퇴근길의 풍경은..


1. 이제 유치원 자녀가 있어 보이는 아줌마 x 2
2. 얼굴은 직딩인데 대학생 정도로 추측되는 고3에게 응원해주는 아저씨 x 1



Ep 1. 영어 동화책 고고싱~
퇴근길에 피곤에 쩔어있는데 "매우" 시끄러운 두사람.
영어가 어쩌네 저쩌네 들으면서 귀가 아픈건 일단 목소리의 크기
그래서 덕분에 무슨 이야기를 늘어 놓는지 빼놓지 않고 다 들리는데..

요약을 하자면, 아줌마 A는 영어 고급반 다니고 잘하는 편인데 막상 회화는 고급반 사람들도 잘 못한다
몇년 살다 온 사람도 중학생 수준 회화한다 이런 이야기인데.. 웬지 시끄럽게 떠드는 그 분들을 보니
밉상으로 보이는건 왜일려나?

아무튼 이야기는 진행되고, 아주머니들이신지 애들 영어 조기교육 이야기를 하는데
영어학원 다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런 고민을 하다가, 아줌마 A의 이야기
조기교육하면 애들이 못 따라갈수도 있고 하는 부작용이 있는데 영어로 동화읽어 주는건 괜찮아요 동화인데 어떄요~

음..대한민국에서 한글로 우리나라 아이를 기르는게 아니었던가?
왜 한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인으로 만들려는 걸까? 이라는 씁쓸함에

뒤에서 한소리 하고 싶었지만.. 그냥 그렇게 키워서 미쿡소 먹이고 미쿡 보내세요
내 아이는  하고 싶어할때 까지 영어 가르치지 않고 한글이나 가르칠테니요~
영어 가르칠 바에 한글이나 가르치세요, 나중에는 한글을 못해서 다들 힘들어 할테니
오히려 블루 오션이에요~ 라고 해주고 싶었다.

Ep 2. 수능보는데 기침하지마!
이제 앞에 아줌마 A가 내리고 아줌마 B만 남아 조용해진 상황
그런데 뒤에서 Winner가 시끄럽게 한다. 돌아보니.. 니 짱드셈 한 180cm 되겠네 ㄱ- 젠장
이야기는 내일 수능보는거 어떻게 하라는 이야기
커피 먹고 단거 먹고... 머 뻔한 이야기인데 이 아저씨(혹은 학생?) 역시 다 들린다 ㄱ-
그러다가 요즘 화제(!) 인 신종플루 이야기가 나오는데...
"시험장 가서 기침참어. 기침하면 플루 격리실에서 보는데, 거기는 다들 환자잖아 가면 더 위험하니까 기침 꾹 참고!"

음.. 이런 이야기 들으면서 오히려 플루 격리실에서 보는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웬지 모를 이기적인 이야기.. 그냥 플루 조심하고 정도면 좋지 않았을까
너무 세세하게 기침하지 말라니.. 시험보다가 기침 참으려다가 시간 지나쳐서 시험 망치면 어쩔려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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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웬지 평소보다 조금더 우울한 9월의 마지막 날이다.


2,4주 쉬는데.. 5주는 출근하고~ 1주도 출근하고...
청소는 그냥 혼자서 끄적끄적 대청소 해버리고
그리고 ... 31일이 토요일이라는 사실. 한달 가득 채운 느낌?

다음달인 10월도 1일이 일요일로 가득 채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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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옆 건물은 브레이커로 건물 부수고 있고
하늘에는 전투기 날아가고



슈~~~웅
쿠다다다다다다다



전투기에서 기총 사격하는거 같은 착각마저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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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회의는 알프스 산을 넘어 안드로메다로...



주간 회의 이후의 적막..
그리고 그 적막을 깨는 키보드 소리


그 외에는 숨소리 조차 나지 않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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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그냥 이런저런 생가을 하다보니

실제로는 일과의 싸움이 아니라
하기싫음과의 싸움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누구?
여기는 어디?
내가 하고 싶은건 머?
내가 앞으로 멀 하면 밥 굶지않고 살까?


수많은 물음에 점점 파뭍혀만 간다.





사족 : 웬지 666만큼 나빠보이는 888번째 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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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
음... 잔액 1원.. 1원은 서비스?


이거.. 0원보다 묘하게 기분이 나쁜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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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삭하게 구운 쥐포~!  (4) 2009.10.01
Posted by 구차니

20분 정도 스캔을 했더니 102개가 감지되었다.
동일 이름으로 MAC 바뀌는건 동일한 AP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지역에 이정도의 AP가 있다는건
엄청난 초고주파 소음으로 지역이 가득차 있다는게 아닐까.

괜히 출근해서 멍때리고 일하기 싫은게 아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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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