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누군가가 죽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 겁니까?






이번 조두순 목사 사건을 보면서(나영 어린이 사건보다는 이게 나을듯 + 목사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으므로)
이번에도 또 한사람의 생명이 사라져야 어떻게든 처벌하는 방법이나 예방하는 방법이 나오겠구나 싶어서
씁쓸해지고 있다.




뚫어뻥이라길래 이걸 상상했는데..


이거라는 글이 있었네

[링크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0&articleId=596583]

신상 정보도 애매하고
[링크 : http://wvsp.tistory.com/385]
Posted by 구차니

[링크 : 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9/1254122950920_1.jpg]
[링크 : 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1065&page=2&keyfield=&keyword=&sb=]

난 이사람 사형 반대일세!
저 아이가 당한대로 똑같이 그대로 보복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

참.. 할말이 없다..
위로 올라가려면.. 범죄는 필수구나..

[링크 : http://blog.naver.com/01046516105/40091025089]
Posted by 구차니
솔찍히 아래한글은 한글문화권의 자존심이기도 하고
WORD에 꿇지않는 최후의 보루이기도 한데..

DOC 포맷이 비록 de facto이고
근래에 포맷을 공개했다고 하지만,

이렇게 비난에 가까운 리플들을 보니, 도대체 무슨.. 스스로 WORD의 종속국이 되려고 하는건지 한심하고 답답하기만 하다.
물론 DOC가 해외 업무에는 많이 쓰고 다들 dog나 cow나 ms office가 깔려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걸 실질적 표준으로 사용하자는 건, 조금 과장하자면 한국어 대신 영어 쓰자는 것과 다름 없을려나..


확실히 한글과 컴퓨터의 폐쇄성도 문제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처음부터 doc format 이 공개되어 있던 것 처럼 착각하는 사람들도 웃기다.


[링크 :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06&newsid=20090921140018877&p=hani]
[링크 : http://en.wikipedia.org/wiki/DOC_%28computing%29]




------------------------ 2009.09.22 추가

한글 뷰어의 문제점

1. 전체화면 보기가 없다. (eBook 뷰어 대체 기능인데 없다는 건 아쉬움)
2. 아래의 광고로 인해 문서를 보는데 지장이 있다.
    Foxit Viewer 처럼 상단에 조그맣게 넣었으면 보기에도 나쁘지 않았을텐데..

위 : Foxit Reader의 메뉴에 포함된 광고
아래 : 한글 뷰어의 하단 프레임을 차지한 광고

3. 프로그램을 죽여도 HwpView.exe가 메모리에 상주를 한다.
    내 컴퓨터의 문제일수도 있으나, IME가 계속 떠있는것을 봐서는 의도된 작동으로 생각이 된다.


Posted by 구차니
한 중학교 교사의 이상한 설문조사에 달린 리플들을 보면서 키보드를 두들려보게 된다.



스승이라고 생각했던 선생님은 지금까지 두분이 계신다.
한분은 기억마저도 흐릿해져 성함도, 몇학년 떄였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키가 매우 크고 마른 약간의 머리가 벗겨진 할아버지 선생님이셨다.

젊은 선생님들과 비교하다면 패기도 열정도 없어 보이셨지만, (지금 말하자면 살거 다 사신 사람의)
여유와 연륜이 묻어나는 노련함. 그리고 자연스럽게 사람을 이끄는 힘이 있으셨다.
(지금와서 생각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오히려 패기와 열정보다 중요한 것들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자신이 앞서지 않고, 무리하게 사람들을 끌고가려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학생들을 이끄는 더욱 높은 단계의 통제라고 해야 할까?

이러한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꽤나 많은 생각을 했던거 같다.
그래서 이름도 희미한 그분을 나의 첫번째 스승이라고 생각을 한다.

지금은 돌아가셨을지도 모르는 박.찬.석 선생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스승이라고 생각하는 분은 아직 살아계시고(웃음)
학교에서 수 많은 학생들의 사랑을 받으시므로 인해 익명처리 ㅋㅋ

목표로 하던 학교/학과 진학에 실패하고 인생머있어~ 로 달관하던 나를
"곱게 뒷자석에 타고갈래? 트렁크에 실려서 갈래?" 라는 협박으로 대학교 면접에 끌고가신 아버지와
어떻게든 학교 보내려고 노력하던 가족들..

머.. 이런 이유로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도 없이 어영부영 대학을 가고
단지 아버지의 손에서 벗어 나겠다는 일념으로 육군으로 가버린 나였는데

군대갔다와서도 3학년 전공을 떙겨들으면서
(역복학이라 이래저래 엉겼다. 원래대로라면 2학년 2학기 수업들어야 하지만 3학년 2학기 듣는식)
짜증보다는 오랫만에 느껴보는 배움/깨달음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학부생이 멀 알겠어~ 라는 자세로
열정적으로 가르치기 보다는 그냥 교과서 읽어주는 식으로 수업을 하셨고
그로 인해서 결국에는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듯, 복학을 해서도 수업은 제대로 안 듣고
내가 하고 싶은것만 파고 있었던 나날이 었다(응? 웬 서사체 -ㅁ-)



그러다가 그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신선함을 느꼈다.
좀 더 많이 살았다고, 조금 더 먼저 접했다고, 조금 더 많이 안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아닌
자신도 배우고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아직 접하지 못한 사람에게 배움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의 모습에서
이 분을 만나기 위해서 그래도 대학에 온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행복함을 느꼈다.

아주 미묘한 차이이고, 일부에서는 무슨 차이냐고도 할지 모르겠지만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처럼, 많이 배울수록 고개를 숙이는 인간은 드물다는 점과

학생과 교수를 떠나 인간대 인간, 인격체와 인격체로서 학생을 대하는 분은 처음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교수님은 시험 때 시험 범위 밖의 문제를 항상 하나 내시고 이런 말씀을 하셨다.
"학생들 시험도 공부랍니다. 시험을 보면서 많은것을 배워가세요"

머.. 물론 나야 여전히 좋은 학점을 받지는 못했지만
학점 그 이상의 좋은 것을 얻었다.


자유로운 영혼과
그리고 교감을 할 수 있는 영혼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나도 나이먹고 저렇게 때묻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
Posted by 구차니
주민세가 두번 나왔다고
이명박이 대통령되면서 주민세 두번 받냐고
화를 내시고 전화해서 따져야 한다고 날뛰시는데~




주민세 6000원..


참 저렴하게 안티가 생겨났다 -ㅁ-!



사족 : 누나와 아빠는 소득이 커서 주민세를 내고 아들과 엄마는 안낸다고 하길래
         한소리를 해드렸더랬지?

         구차니 : 아들은 명박이 안티라서 주민으로 인정안해서 그래~
Posted by 구차니
머.. 만만한게 SW이고
HW보다 신뢰성이 낮은게 SW인게 현실이니까

HW가 문제라고 하면 매우 문제가 많을테고
SW가 문제라고 하면 고치면 되지만, SW 개발자만 욕 먹으면 되니까

결국은 희생양으로 애꿎은 SW 개발자만 욕을 덤탱이로 먹고
해피엔딩... 이려나?




아무튼, 나로호가 성공하던 안하던 이래저래 씁쓸하지만
made in korea 100% 나로2 를 기대하면서
조금은 기대를 해본다.
Posted by 구차니
아직도 전 노무현 대통령보다 좋게 보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한 획을 그으신 분으로 이러한 시국에 떠나시는게 석연찮다..

물론 이전부터 미리미리 서거에 대비해서 방송준비를 해놓는 건 알고 있었지만
서거 소식과 동시에 특집 방송...
Posted by 구차니
TV에서 나오는 화면은
예전 살인자들 끌고가는 느낌이 드는건.. 나만의 생각일까?

차에 쑤셔넣고, 기자들로 부터 보호하는게 아니라
그냥 범인을 질질 끌고가는 느낌..
Posted by 구차니
싸움이라고 표현하건 한쪽이 무너지거나 사라지기 전까지는
계속 이러한 분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솔찍히 어느한쪽이 잘했거나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잘못한건 SSM보다 재래시장이다. 왜냐고? 약자니까.
약자가 되어감에 있어서도 약자라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었고, 실질적인 재래시장 살리기 방안이나
업그레이드를 할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약자로 몰려간 것이다.

재래시장의 장점
아마도 활동감과 살맛이 난다는 것이 아닐까?
갂아도 주고, 이야기도 하면서 부담없이 나들이 할 수 있다는 점.

단점은, 주차가 힘들다는 점(어쩌면 장보러 가는데 차 끌고 가는것도 문제지만)
결제가 항상 현금으로 소액으로 나간다는 점
간혹 바가지가 있다는 점


그에 비해서 SSM은
정찰제에, 주차도 쉽고, 포인트도 쌓아주고, 카드 결제도 아무말 없이 받아준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유통구조로 봤을때, 그 저렴하고 포인트에 카드 결제는 결과적으로
중소규모의 생산자에게 돌아간다. 가격내치기라던가 납품하지 못하게 협박한다거나 이러한 것들 말이다.


아마 win-win 이라는 구조로 갈수가 없게 된다면,
재래시장이 살아날수 있고, SSM에 대응 할 수 있는 또다른 SSM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아무튼 현상황에서 상인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이므로,
나라나 시에서 나서서 재래시장을 업그레이드 해줘야 할 것 같다.

일단 판매자들은 등록을 하고(수익처리를 위해 필수, 필수 정보 몇가지만 등록)
PDA(wireless) + 바코드 프린터 를 제공한다. 물론 시장이 닫을때는 반납

장보러 온 사람들은, 흥정을 해서 그 자리에서 바코드를 찍어 원하는 만큼 담고,
장을 다 보고 난뒤에 카운터로 가서 일괄 계산을 한다.
그렇게 되면 수수료 문제도 상당부분 경감될수 있다.
그러면 재래시장 관리회에서는 그 돈을 바코드로 입력된 개인에게 이체를 해주고(물론 결산후에)
판매자 역시 결산을 해서 돈을 받고 간다.(약간의 수수료로 시장을 유지 하도록 한다거나)

그리고 주차는 근처의 주차장을 제공한다.
아니면 빌딩형 건물에 판매자들을 들여보내(부스처럼 말고 그냥 아무것도 없는 넓은 공간만 있으면 된다)
땅바닥에 앉아서 팔게 하고, 지하 주차장이나 빌딩형 주차장을 만들어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그리고 인원통제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대형 빌딩 혹은 출구를 통제하는 구조로 만들어(일종의 폐쇄공간)
시민들이 구매후 결제하지 않고 나가지 못하도록 구조를 만든다.


물론 상가번영회에서 운영을 한다고 가정했을때
탈세의 위험이나, 수익 분배에 있어 주의를 해야겠지만
재래시장의 SSM 화를 하지 않는 이상에는 결국에 SSM은 강자의 입장으로
재래시장은 약자의 입장으로 죽어 갈수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Posted by 구차니
솔찍히 내용도 제대로 안보고 그냥 휘갈겨 본다.

혹시.. 그분께서 서민들에게 기회균등하게
전부 대학교를 못가도록 죠낸 비싸게 받겠다는거 아닐까?
하향 평준화된 것도 머.. 기회 균등하게 되는건 맞.겠.지?

[링크 :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view.html?cateid=1012&newsid=20090730171302123&p=yonhap]
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