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가 모호한 글2009. 4. 29. 13:33
어느샌가 부터 이종간 감염이 당연하게 느껴진다.

광우병
조류독감
돼지독감

예전에는 성역이라고 생각이 되던,
이종간의 감염이 왜 어느샌가 부터 갑자기 늘어 나게 된것일까?(게다가 매우 치명적인 병으로)

일부에서는 대략 사육에 의한 인간의 욕심이라고 하지만, 글쎄..
어떻게 보면 종의 획일화 때문이 아닐까 생각도 되고...

우리가 주로 먹는 돼지의 종이 있을텐데, 그 종만 집중적으로 고르다 보니,
하나의 질병에 돼지들이 대량 도살당하기도 하고,
그 종끼리 교배만 하다 보니 유전적 안정성과 반비례 하여 종이 생존성이 떨어지게된다.
그렇게 되다 보니 어떠한 목적(아마도 맛있는 돼지, 많이 생산되는 고기)에 맞추어 진 돼지는
궁극적으로는 인간과 유사한 유전자 패턴을 지니게 되고, 그로 인해서 돼지 독감이 사람에게 전염이 되는건 아닐까?

고기중에 가장 맛있는 고기가 인육이라고 하는 말을 들어봤을때,
그리고 CSI에서 인간의 피부와 가장 유사해서 돼지가죽을 이용한다는 문구가 나왔던 것을 비추어 봤을때
맛있는 돼지라는 것은, 결국은 "인간의 고기와 유사한" 이라는 전제가 깔린건 아닐까 라는 생각마저 든다.


예전에 무슨 약으로 인해 생긴지 모르겠지만(기억이..)
동물 실험에 대한 다큐멘타리에서 "탈리도마 증후근"이 나왔었다.
동물 실험에는 안정성이 확보되었지만, 막상 인간에게 적용되니 태아에게 끔찍한 결과를 내려준 악마의 약이다.

조금은 시점을 뒤집어 보자.
"인간에게 만" 치명적으로 발생되는 탈리도마 증후근
생물학 병기로서 아주 좋은 아이템이라고 보여진다.
의학적으로는 글쎄..
인간만 걸리는 병에 대한 백신의 유도체로서 좋은 성능을 보여줄것 같지 않은가?


다시 돌아와서..
아무튼 이러한 일련의 사태들이 인간의 지식이 늘어 남에 따라, 알려지게 됨으로서 생기는 공포인지
아니면 요 근래에 들어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봐서 모종의 생물학 실험이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의외의 곳에서 의외의 방법으로 백신이 생겨나고
그를 능가하는 또 다른 "울트라 바이러스"가 생겨나지 않을까..






사족 : 문득 이종 교차 감염이 가능한 바이러스에서
         컴퓨터 바이러스가 떠올랐다. Mac / Linux / Windows 가리지 않고 감염된다면?
         더도말고 Linux / Windows에 교차 감염이 가능한 바이러스가 생긴다면 어떨까?
         (머 생기면 생기는거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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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