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책선전이 되는 기사 같은데

왜 내가 진화심리학을 보게 되었냐 면은.. 어디서 주워들었는데..

그게 페미니즘 관련이었나...? 그건 기억이 안남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90247643]

  [링크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3172104015&code=960205]

  [링크 :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786868.html]


페미위키에도 내용은 있는데 딱히 눈에 안들어 와서 링크는 걸지 않으나

전반적으로 검색해본 결과

"진화심리학 자체가 페미니즘의 적으로서 여혐을 과학적으로 지지(?)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로 보인다.

[링크 : http://www.goham20.com/22677/]




진화심리학이 어떤 내용인가 보고있는데

아직 많이 읽진 못했지만 지금까지 읽는 내용에서 얻어지는 결론

진화심리학은 인간 본능 중 생존욕구와 번식욕구에 대한 이유를 사족으로 다는 내용이다.


단순하게(?) 자신에게 더 이득인 "이기적 유전자"와 비슷한 관점으로 논리를 단순화 시키면

자기의 생존에 유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간은 진화하는데 그 방향은 다른 생명체들이 "선택하지 않은 길"로

각종 환경에 대응하고 생존확률을 높이는 쪽으로 육체가 아닌 정신 그리고 연산력의 총아인 ""에 투자를 했고

(다르게 표현하면 피지컬이 아닌 가변성과 적응성)

뇌가 발달함에 따라 잉여(?) 연산력은 관찰력에 기반을 둔 지식과 지성으로

나에게 더 이득이 될 인자를 파악하는 DNA가 진화의 결과로 살아남았다.

즉, 성욕이니 이성에 대한 호감 그리고 근친에 대한 거부감 등은 그에 대한 부산물이고

비슷한 코어 로직에 따른 비슷한 결과이지 그걸 심리학으로 부르기에는

너무 멀리 돌아온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런 폭발적인 사회발전에 있어서, 

유전적 변화나 진화가 영향을 주기에는 너무 짧은 세대기간이고

하드웨어의 변화 속도 보다 소프트웨어 인 알고리즘에 의한 변화 속도가 크고, 메인이 되는 세태에

진화심리학이 틈새시장을 차지한게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Posted by 구차니

먼가 무진장 자극적인 제목인가?


머.. 비트코인을 좋게(?) 보는 사람은 기회라고 보겠지만

나쁘게 보는 사람은 도박이고 폰지사기라듯 하듯 평가가 갈릴수도 있겠지만


어마어마한 전기와 컴퓨팅 파워를 쳐먹쳐먹 하면서(시간과 노력, 관심)

실제 현실에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 연산을 하며(커뮤니티 내에서)

인정되지 않는 가치를 창출한다고 자기들 끼리 미래를 위해 한다는 사명감에(설교, 강요)

움직이는 모습 자체가 참 비슷한것 같다.



유입경로 따라서 글들을 보는데 키워드가 아무래도 부정적이다 다시 한번 검색을 해봐야 하려나?

페미니즘의 한계 반박 이라던가?

[링크 :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mtb_hty.top&where=m_fsn&query=페미니즘의+한계...]

Posted by 구차니

이걸 페미니즘에 넣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내 머리로는 도무지 저기까지 이르는 경로가 검색되지 않는다 -ㅁ-


"무표정도 남자에게만 허용되는 권력"

[링크 : https://twitter.com/taeng_al/status/866015559590137856]
   [링크 : 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IHuH&fldid=ReHf&datanum=1865017]

   [링크 : 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aVeZ&fldid=9Zdf&datanum=1024884...]

Posted by 구차니

시작부터 잘못 끼운 단추라는 느낌이 팍팍 드는데.


[링크 : https://tumblbug.com/yeolda0517/policy]


그나저나 페미니즘의 형태를 그것이다! 라고 정의한다면

동음이의어로서 그것으로 인정을 해야 하나?

[링크 : http://slownews.kr/57662]

Posted by 구차니

페미니즘 관련해서 이야기 하다가 막 뻗어 나가서

도착한(?) 여군 성적이 남자보다 좋으니 그걸 없앴다 아니면 평가방법을 바꾸었다

이거였는데


관점을 다르게 보면

여자가 보는 스펙과, 남자가 보는 스펙이 다른것 같다.


남자의 스펙은 보증 가능한 "최소한 이건 할 수 있다"라는 성능

여자의 스펙은 증명 가능한 "역대 최고"의 성능


징글징글 할 테지만, 수렵생활을 하던 조상님들 부터 불러내서 이야기 하자면

사냥에 있어서 필요한건 신뢰성이고,

그 신뢰성은 max값이 아닌 min 값에서 나온다.

max가 높다 한들 min이 낮고 정규분포가 치우쳐져 버리면

그 사람의 능력 자체를 신뢰할 수 없게 된다.


즉, 목숨을 건 사냥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은 이것 이상은 되어야 한다라는 보증

그렇기에 남자의 스펙은 최소한 이거 이거는 해봤고,

말도 안되게 예상치 못한 상황이 아니면 '이 정도는 해낼 수 있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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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래는 내용들 검색

육사, 여생도 연속 수석졸업에 성적산출 방식 변경…체육 등 비중 높여 여생도 불리 

백분위 비율로 따져 일반학 성적의 비중은 74%에서 42%로 낮아진 반면 군사학·군사훈련은 12%→25%, 체육은 3%→17%, 훈육은 10%→17%로 각각 성적 반영 비중이 높아졌다.

여생도는 일반학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편이고 남생도는 군사학·군사훈련과 체육의 점수가 일반적으로 높다. 이 때문에 바뀐 방식은 여생도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링크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2231023281]


07 “복수전공제 도입” 육사는 복수전공제를 채택하여 생도들은 자신이 선택한 일반학 전공과 함께 군사학 전공과정을 필수로 이수하여야 한다. 이로써 생도들은 졸업 시 2개의 전공에 대한 복수의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링크 : http://www.kma.ac.kr/EgovPageLink.do...link=kma01%2FHC2-010]


일반학이라는 것 자체는 자기가 선택한 거고, 아마도 병과일 거 같긴한데

몸으로 때워야 하는 군대 치고는 너무.. 군사학과 체육이 너무 낮았던게 아닌가 싶다.

일반학 

군사학/군사훈련 

체육 

훈육 

 74%

 12%

 3%

 10%

 42%

 25%

 17%

 17%


아무튼 핑계(?)로는 이러한 올바르지 못한 비율을 바꾼다고 하는데

여군이 상위권을 싹쓸이 하는 시점에서 라는 건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하지만

다르게 평가하면, 이전에 군사학이나 체육등은 남자들이 필요 충분조건을 만족하고 있었고

일반학으로 분별이 가능했다면(그게 실무에 도움이 되냐는 별개로)


여자들이 오면서 판이 바뀌어, 군인으로서 요구되는 필요 충분조건이 깨어짐으로서

게임의 룰을 바꾸어야 할 시기가 온게 아닐까 생각이 된다.(머.. 내가 직업군인 할 것도 아니고 관심이 없으니)


육사 1·2·3등 모두 싹쓸이…'女풍당당' 여군 전성시대  작성 2017.02.24 20:53

학과 성적 50%에 군사 역량 25, 신체 역량 15, 내무생활과 리더십이 10% 반영되는 다면 평가입니다.

[김미소/73기 육사 차석 졸업 : 여생도가 남생도보다 체력이 약한 부분이 있는데, 하지만 4년 동안의 체력 단련을 통해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062842]


머 근래에는 저런식으로 변경된 상황에서도 여자들이 체력단련을 통해 1,2,3등을 쟁취해 내었고

그게 10년 20년 쌓이면, 여군들도 그리고 여자들도 군대에서 이정도 커트라인의 능력치가 있다면

충분히 남자와 동등하게 일을 수행해낼 수 있다는게 증명이 되고,

그때쯤 되어야 왜 그때는 여자들을 안 받았지? 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

칼로 비유하면..

날카로움이 시험 채점 요소라면


남자들은 칼날은 좀 무뎌도 힘과 속도로 조지면찢으면 되니까

칼등과 손잡이를 적절한 수준으로 강화하고 칼날도 그에 맞게 날카롭게 다듬고

칼을 들고 일기토 하러 가서 칼날 부숴가면서 싸울 수 있게 되지만

(즉, 날카로움 뿐만 아니라 내구도나 전투에 사용 가능한 무게, 강도를 기본요소로 생각한다)


여자들은 칼날만 죽어라 갈아서 단분자 커터를 만들어서 시험에 합격하지만

바람만 불어도 부러져 쓸수가 없기에 연구실이라는 특정 상황을 벗어나면 쓸모가 없고, 실생활에 대응이 불가능 하다.

(그래서 스펙은 좋은데 현업에서 스펙만큼 실력이 안나온다는 평을 듣는 듯?)

Posted by 구차니

유머 인기글을 타고타고 가다 보니 발견한 그림

머 보기에는 좋아 보이는데

그림까지만 봐서는 좋은데 (여성들의 다양성이란 측면에서)

코르셋이랍시고 이야기 하는걸 보면 (특히나 MTF 트랜스젠더들에게 하는 문맥을 보았을때)

여성성의 다양함을 추구하는게 아닌

기존의 여성성은 거부하고,

이름하여 걸크러쉬로 불리는 "보이쉬"한 스타일을 내세우는

중성성 내지는 남성성으로 대변되는 외향을 내세운다.


다르게 보면

여성성을 거부, 혹은 부정하고 남성성을 외치면서

여성성을 유지하려는 여자들에게 코르셋을 벗으라고 "강요하는" 행위를 하고

트랜스젠더들에게는 자기들이 벗으려는(혹은 얻지 못할) 여성성을 추구하기에 거부하며

트랜스젠더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행동을 하고 있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모순일까?


[링크 : https://www.facebook.com/ggolbbami/.../633333930390991/?type=3&theater] << 원본

   [링크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857774?svc=daumapp] << 발견

   [링크 : http://www.dogdrip.net/index.php?document_srl=150247679]


+

원문 페북에서도 누군가가 댓글을 달았지만

원래 이미지에서는 기존의 여성성을 거부하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다름을 인정하고 여성 패선의 다양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지금까지 행보들은 이와 반대되는 여성성의 말살로 이어졌기에

이 내용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좋게 쓰여질거라고 보긴 힘들지 않을까...

Posted by 구차니

일본에서 페미니즘은 철저히 실패했다고 하길래

관련 자료가 있나 찾아 보는데.... 설마.. 이건 아니겠지?


[링크 : http://www.segye.com/newsView/20161025002203]

[링크 : https://www.instiz.net/pt/4869897] 2017.11.26 0:04

+

[링크 : http://cafe.daum.net/ok1221/9Zdf/907382?svc=cafeapp&sns=etc] 2017.10.14. 22:33 << 원본?

[링크 : http://kayoung0000.tistory.com/393] 2017.10.15 19:54 쭉빵 펌


그나저나 댓글에 나오는

"서양의 페미니스트 여배우들에게 비교해서 우리나라는~ 식으로"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잘 모르겠다.

일단 대한민국에서의 페미니즘은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방향성을 지니는지

페미니즘을 외치면서 해내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모호하다.

그냥 여성의 자유를 외치면서 폭주를 하고 방종을 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는데


일단은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으로

트페미로 확산되면서 여성의 피해의식을 자극하고

공론화 되면서 여자라서 죽었다는 것으로 대변되는

우리나라의 페미니즘은...

엄밀하게 서양의 참정권에서 시작한 여성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인권을 부르짖던

서양의 페미니즘과는 시작이 다르고

굳이 서양의 페미니즘과 라고 운을 떼기 보다는

페미니즘이 아닌 다른 용어로 정의 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머.. 시작 자체는 여자였으니 페미니즘이되

서양의 페미니즘과는 다른 의미를 지닌

"동음 이의어"로서의 한국의 페미니즘이라고 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아무튼, 아직까진 이런저런 책들을 보면서 정리된 대한민국 페미니즘은

네트워크로 조직된 만큼 특정한 방향성을 지니지 않고 있으며

특정한 지도자가 없는 평등/혼란 조직이며

그 여성적 공감을 기반으로 남성적 논리를 거부하며

그냥 날 막는건 여자로서 거부하는 것이니 다 뿌셔!를 외치는 것으로 보인다.


모르면 페미니즘 책이라도 보고와서 이야기해라 라던가

(설득하는 사람이 더 많이 보고 이해를 시키고 납득하도록 해야지, 

거부하려는 사람에게 거부하려는 내용을 공부하라는건,

반대로 페미니즘을 외치는 여자들은 남자를 이해할 능력이 없으니

남자가 여자를 나를 이해해달라!라고 외치는 게 본심일지도 모르겠다.)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이라던가

(오빠 그러니까 남자가 사용하던 방법을 이용하는 것 부터 모든걸 부정한다. 논리라던가 철학이라던가 법이라던가.

기존에 사회를 유지하는 체계 전반을 남자들이  사용해 왔기에 무논리적으로 거부를 하는데,

남자는 남자이기 그리고 여자를 설득하기 위해 그런 논리를 발전시켜온게 아니다.

다른 남자를 설득하고 다른 시민들-머 시기적으로는 여자는 시민이 아닌 때도 있었지만-을 설득하기 위해

논리가 발전해왔고 그 논리와 철학을 바탕으로 지금의 법 체계가 세워진 건데 그 모든걸 거부한다.)


왜 이런거에 공감을 못하지? 사이코패스인가?

(개인적인 공감폭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내가 보기에 그네들이 외치는 공감의 범위는

지극이 주관적이고, 개인적이며, 편협하다. 자기가 공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대상

-그러니까 여성이거나 어리거나 혹은 여아이거나- 에게만 선택적 공감을 하고

그 주변을 아우르는 상황이나 충돌이 일어나는 두 사람의 상황이나 이유에 대해서는 이해를 하지 않는다.

단순히 여자는 무조건 적으로 약자이고 피해자여야 하기 때문에 공감은 사건의 가해자,피해자 여부를 떠나

"약자여야 할 여자"를 대상으로 공감을 선택적으로 하고, 남성은 "가해자"로서 감정이입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공감은 앞서 과정에서 논리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감정에 호소하게 되고

두 사람의 상황을 모두 이해하고 공감하지만, 누가 진짜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를 가리고

문제를 해결해도록 결론을 내리려는 사람을 일방적으로 공감을 못하는 사이코패스로 내몬다.

사이코패스 그리고 공감은, 페미계의 "빨갱이"와 동의어 일 뿐이다.)


이런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면서 말이다.


+1

일본의 페미니즘이 솔찍히 왜 실패했는지는 모른다.

일본의 페미니즘이 정말 실패했나? 에 대해서는 얼마전 읽은 졸혼시대와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두권으로 비추어 보건대.. 실패하지 않았고 1세대 페미니즘을 해야할 시점에 2세대 페미니즘으로서

사회의 절반을 구성할 남자를 적으로 돌리고(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속칭 눈을 뜬 여성들이 그렇지 못한 여자들을 계몽하고 가르치려 듬으로서

페미니스트(?)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적대함으로서(선민의식이던 전투종족으로서던)

필연적으로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보여진다.

솔찍히 여혐혐책은 남자가 읽어서 그런게 아니라 한발 물러서서 봐도

피해망상에 찌든 노처녀 히스테리로 흠뻑 젖은 자위글로 밖에 보이지 않고

그런 것에 공감을 했을 여자들은 1세대가 아닌 2세대 페미니즘 전사로서

자신들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거부함으로서 자신들의 자존감을 세우려 하지만

콧방귀로 넘겨버릴 어떠한 철학적 논리적 사유도 없는 피해망상적인 페미니즘을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받아들여질리가 없기 때문에

민폐를 싫어하는 일본인들로서는 남자던 여자던 납득하기 어려웠으리라 생각된다.

물론 가부장적인 여자는 조신하고 의견을 내지말고 따라야 한다느 점도 크긴 했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죽은 듯이 보인 일본의 페미니즘은 "졸혼시대"라는 책에서 졸혼으로 다시 피어난다.

비록 자신들이 꾸려온 쌓아올려온 경제적 부가 받침이 되어야 하지만

성공한 여성들의 자주적인 활동은 남편과의 이해와 납득 그리고 포용속에서

서로를 인정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어쩌면 느리고 약하면서도 가장 확실한 방향으로 페미니즘 운동을 벌이고 있는게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자신의 인생을 전부 걸고 여자도 성공할 수 있다 남자의 품 안에서만 있는 화초가 아니다 라는 말을 하 듯 말이다.

Posted by 구차니

머.. 여전히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나의 생각이라

끄적였다가 나노 단위로 까일거 같긴 하지만 일단 적고 귀막기 모드? ㅋㅋㅋ




너의 능력을 증명해라. 그게 삶이다.

요즘 페미니즘이 화두다. 조용할리도 없고 조용해서도 안 될 화제이긴 하지만,

여전히 난 아직도 페미니즘을 모르겠다. 내가 읽는 페미니즘의 책들이 대부분 서양 번역서 이거나, 학술적인 관점으로 페미니즘을 보는 책이 대부분이기 때문일까?

머.. 이런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페미니즘에 있어서 가장 큰 핵심은 다음의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여자도 남자와 동등한 능력/인격을 지닌 사람으로 인정해라"


페미니즘 초기에는 참정권이나 여성인권을 가지고 싸워왔기 때문에 위의 요약이 전부라고 볼 수 있겠지만

2세대 - 금녀의 직종 무너트리기

3세대 - 여'성'의 확대

로 가면서 조금은 인간으로서의 평등에 촛점이 맞춰지는 느낌이다.

[링크 : https://en.wikipedia.org/wiki/First-wave_feminism]

[링크 : https://en.wikipedia.org/wiki/Second-wave_feminism]

[링크 : https://en.wikipedia.org/wiki/Third-wave_feminism]

[링크 : https://en.wikipedia.org/wiki/Fourth-wave_feminism]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여성의 능력이 인정을 받게 된 것은, 전쟁으로 인해 남자가 없는 상황에서

공장에서 노동을 함으로서 "여자도 남자처럼 일 할 수 있다"라는 행위의 증명이었고

남자를 대신해서 일을 해낼 수 있음을 증명한 여성들은 "대의명분"을 얻었고

전후에 원래대로 되돌리려는 힘을 넘어서 자신들의 인권을 쟁취해 내었다.

[링크 : http://www.hankookilbo.com/v/cd684fa91e9e4681a5a4340d439c9ab4]


어쩌면 남자들도 그런 사회에 살아왔기 때문에 당연한 거라고 느끼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남자들은 태어난 순간부터, 남자로서 갖춰야 할 능력에 대한 증명을 매 순간 강요받는다.


별거 아닐지도 모르지만, 남자들 간의 말싸움 속에서도 상대가 얼마나 아는지를 시험하고

그걸 받아쳐내지 못하면 지는 것(상대보다 지식이 부족하다라는 의미)이고,

'아 됐다 니가 이겼다 쳐라'는 말 속에 최소한 널 이기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지도 않았음을 증명하게 된다.

(일단 최소한 지식이나 말빨이 밀리지 않고, 상대가 모르는 정보를 통해 압도당하지 않는 상태 혹은 교착상태)


그리고 남자들 사이에서 주어진 당연한 인정의 공식

"행운의 여신에게는 오로지 앞머리만 있고 뒷머리가 없다"

[링크 : http://prorok.tistory.com/1124]


남자들에게 주어질 '능력을 증명할 기회'는 행운으로서 불시에 다가오고, 

그걸 증명함으로서 자신의 존재의의를 다른 사람들에게 증명하고 한단계 위로 올라갈 기회로 삼는다.

남성화된 직장에서의 별거 아닌 '이거 좀 해봐' 라는 상사의 명령에서

"이거 제가 해본 거 아닌데요? 못하겠습니다" 라는 것은 그른 대답이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누군 처음부터 해보는 사람이 있는가?

이거 해보면 이걸 통해서 이런 저런 것 도 할 줄 알거라고 생각이 될 수 있으니

이걸 해낸다는 것 자체는 곧, 그 사람의 능력을 직접적으로 그리고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행위가 된다.


남자가 그것도 못 들어?

이 말은 남자로서 기대되는 기본적인 체력이나 근력을 증명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걸 들지 못한다면 그 사람에게는 남성성이 거세 된 채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가 아닌 존재로서 취급을 당하게 된다.

물론 또 다른 증명의 기회가 있다면 최소한 그건 못하더라도 이건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커버하게 되는 사람이라는 다른 증명의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남성화된 사회와 직업에서 여자들에게 요구하는 매 건 마다의 증명 요구와

증명되었음에도 다른 남성에게 직접적으로 가능하다는 증명을 해야 함은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들이 그 길을 걸어야 함은

그러한 행위를 통해 여자들의 능력을 보편적으로 증명하게 된다면

다른 여자들에게 있어서도 당연히 그 정도는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본적인 능력치에 대한 기대를 주어질 수 있게 될 것이다.

(남성이라는 기득권층이기에 이런 소리한다고 할게 뻔히 보인다)

다른 표현으로 말하자면 지금의 남성화 된 사회에서 그 여성들은 시범 케이스로

조금은 더 과도한 시험대상으로 대우되고, 그들이 증명해내지 못한다면

아직까지는 그 여성이 못하는게 아닌, 다른 여성들도 못한다는 성별로서의 증명 대상이 되어버린다.



지금의 페미니즘에 비춰본다면 "모든 한남은 잠재적 성폭력자이다."라는 전제를 가지고

여자들은 남자들을 "미러링"하며 시험을 하려 들지만

남자들은 (비겁하다고 할 수도 있는) 범죄자와 일반인으로서의 선으로 사고를 저지른 사람을

남자 취급하지 않고 배제 함으로서 순수성(?)을 유지하려 하지만

페미니즘을 외치는 부류들은 그러한 행위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다 같은 남자로서 연대책임을 요구하게 된다.

머.. 위에 적은 시범 케이스로서 여성 능력의 증명이란 관점에서

그 개별 여성의 모든 여성을 대표하는 걸 동일선상에서 "연대책임"이라고 하다면

그 미묘한 차이에서 딱 부러지게 다르다! 라고 하진 못하겠지만

최소한 연대 책임과, 시범 케이스라는 점의 차이는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무튼, 페미니즘이 진정으로 여성들이 남자와 동등하게 살아가기 위한 몸부림으로서

여성인권의 향상을 얻기 위한 것이라면,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이라는 말로 피하지 말고

남자들의 말을 듣고, 남자들을 설득하기위해 남자들의 방법도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런저런 서적들을 봐도 당췌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이 어떤걸 의미하는지 1도 감이 안오는 상황이긴 하지만 말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정체나 방향성이 불분명한 페미니즘이라는 것 자체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머 솔찍히 말해서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은 여성상위나 여성이기주의에 가까운것 같고

여성이기주의 단체로서의 페미니즘인것 같지만...)

Posted by 구차니

오늘 지인이 던져준 여군하사의 자살 유서내용

[링크 : http://pann.nate.com/talk/340075768]


얼마전 읽은 여성 쉐프의 책에 겹쳐 보이는데

남성화된 직종에서 여성이 살아남는 방법으로는


남자가 되거나(넷페미들이 이야기 하는 명예남성)

여왕이 되거나(코르셋을 껴입거나)

엄마가 되거나(이건 딱히 매칭되는게 없네. 모성이나 여성성을 부정하는 부류니까..)


이렇게 세가지를 이야기 하는데

군대는 남성화된을 넘어서 그냥 태생 자체가 남성조직이고

이러한 조직에서 여성이 살아남는 방법은 "남성이 되거나" 하나 밖에 남지 않는다.

물론 계급이 올라가면 "엄마가 되거나"가 가능해질지 모르겠지만

당장 살아 남기 위해서는 남자가 될 수 밖에 없다.



+

글을 다시 보니. 일단 자살시도 정도로 끝난듯.


+

2018.01.08

누군가의 비극을 이용하여 자기들의 잇권을 챙기려는게 아닐까도 생각이 된다.

(여성을 더 잘 챙겨줘야 한다는 정당성 확보라던가)


+

2018.01.15

유입경로 때문에 가서 보니. 어라 네이트 판 글이 차단되었네

Posted by 구차니

비슷한 상황이라고 예시를 들지만 생략된게 너무 많네


사고당해서 죽어가는거 도와주러왔더니

시발 남자 운전자들 다 사고나 내고!!! 다 죽여야해!!


라고하는 장면이 추가되어야함


도와주려는 사람까지 적으로 돌리고 비난하는데

도와줄 사람이 있을까?

여자인지 남자인지도 모르는 사고낸 사람은 이미 도망갔고

(운전자 비율로 확률을 산출해야하겠지만 남자가 여자보다 높은 확율일지도

하지만 사고에 대해서 이동거리 및 성별을 감안해서 내면 결과가 또 다르겠지)


결국에는 이건 페미는 지능의 문제고

역시 외국도 마찬가지이다 라는 뜬금포 결론?

[링크 : http://cafe.daum.net/ok1221/9Zdf/978720?svc=daumapp]

[링크 : http://www.huffingtonpost.kr/2017/09/05/story_n_17910222.html]

[링크 : https://www.facebook.com/3rd.wave.feminism/.../1399313806802081/?type=3&theater]

Posted by 구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