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8만원 주고 사온 데탑이 덜덜덜 떨어대고 시끄러워서 쿨러를 덧대고 쑈를 했었는데
그냥 겸사겸사 시간을 내서 분해를 하고, 먼지도 털어주고 쿨러도 떼어낼까 고민을 하면서 파워 서플라이를 분해 해보았다.

250W 묻지마 파워 / Mini ATX 규격?

내부 콘덴서(캐패시터) 부풀어 오른 자국 1... OTL

내부 콘덴서(캐패시터) 부풀어 오른 자국 2 ... OTL

문제의 파워 서플라이 쿨러. 그냥 기름칠 해줬더니 잘 돈다..

아마도.. 쿨러의 윤활유가 다 굳어 버리면서 팬이 안돌고, 그로 인해 발열이 심해지고
그러면서 저항이 늘어서 효율이 떨어지게되고, 캐패시터는 부풀어 오르고, 열은 높아지니 팬은 더더욱 돌고
그런 악순환이 계속 된듯하다. 표준 80mm 팬보다는 두께가 얇아서 그냥 교체는 불가능했고
그냥 자전거 체인용 테프론 윤활제를 한방울 톡~!

그랬더니 엄청 조용하게 잘 작동한다. 일단 저전력을 위해서 Quardro2 pro AGP 역시 제거된 상태
현재 케이스 안에는 80GB 하드 하나뿐이다 ^^;(LAN/그래픽은 온보드 사용)


2009/04/05 - [개소리 왈왈] - 오 마이 갓! - 쿨러 방향에 주의하세요
2009/04/13 - [개소리 왈왈] - 일요일에 한 짓들

Posted by 구차니